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생물자산 평가손실을 제외하면 전년비 101.8% 증가했다"며 "4분기 말에 3분기 말 대비 돈육과 육계 시세가 하락하면서 생물자산 평가손실이 약 183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이지바이오가 지분 38%를 보유한 옵티팜 상장을 통해 숨겨진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지난해와 같은 이익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지바이오가 올해 영업이익으로 지난해보다 15.8% 증가한 1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료는 꾸준히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가고 오리 매출액이 늘어 전년 수준의 가금 영업이익(186억원)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이지바이오의 목표주가를 각각 1만원과 9500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