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76세의 나이로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스티븐 호킹 박사가 광활한 우주로 돌아갔다"며 "그는 시간과 우주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답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호킹 박사가 21세부터 앓기 시작한 루게릭병을 극복한 것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며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장애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인류 과학역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갔지만 인류의 물음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의 죽음을 세계인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