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중국법인의 실적 반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0%, 142.6%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 쇼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법인은 지난해 한한령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9%, 90.3% 감소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1월 춘제(중국의 설) 효과와 재고 관리, 각종 비용 절감 효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또 백 연구원은 국내에선 꼬북칩 판매 호조와 기존 제품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2%, 22.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