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조 회장은 2004년 6월 제 11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후 15대까지 연임하면서 14년 간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국가가 없으면 방위산업도 없다는 '방산보국(防産報國)'의 정신으로 방산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량의 지속성 확보에 온 힘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방위산업에 대한 사명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 건의, 회원사 입장 대변, 조직 투명성 강화 등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진 회장과 임원진들 아래에서 방위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진회는 제 16대 회장에 최평규 S&T그룹 회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