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AI 일제 청소·소독·점검 추진

2018-03-09 11:08
  • 글자크기 설정

- AI 취약지 중점 소독 실시키로

AI 취약지 중점 소독 장면[사진=청양군제공]


 충남청양군이 이달 한 달간 AI 일제 청소 및 소독과 철저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달 8일 천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추가 발생 없이 진정 국면에 들어섰으나 발생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특히 군은 논 가운데나 하천 주변 등 취약지 소재 농가와 기러기 등 특수 가금류 사육 농가 등에 남아 있을지 모를 바이러스를 사전에 완전 제거할 방침이다.

 3월은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시기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영농준비로 농장주변에 사람이나 차량의 이동이 빈번해 지는 등 AI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군은 보유하고 있는 광역살포기 등 소독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취약지 및 소규모 농가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지정된 전담공무원으로 하여금 더욱 세심한 예찰 활동을 벌여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논·하천주변 등 AI 취약지에 위치한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함께 야외 AI 바이러스가 농장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