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170회 중견기업 CEO 조찬 강연회’의 연사로 나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돌파하는 데 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부처 역량을 결집해 ‘중견기업 비전 2280’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장관은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신기술 분야 초기 중견기업의 고급 연구인력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중견기업 채용 로드쇼, 일자리 드림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포함해 아주그룹, 삼강엠앤티, 네패스, 캠시스 등 중견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