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가요계에 헤이즈의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헤이즈는 8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Mnet '헤이즈 컴백 쇼 바람(Heize COMEBACK SHOW 바람)'을 통해 새 앨범 '바람'의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헤이즈는 '젠가'와 '내가 더 나빠' 두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차트올킬을 노린다. 전곡이 타이틀감이라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이다.
'젠가'는 리드미컬하고 감성 짙은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으며,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피처링 참여해 화제성을 높였다. '내가 더 나빠'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헤이즈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특히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내가 더 나빠'와 수록곡 '괜찮냐고'의 뮤직비디오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그려진 작품이라 관심을 모은다. ‘괜찮냐고’가 어느 커플의 이별 직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면, ‘내가 더 나빠’는 헤어지고 난 한참 후 이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내가 더 나빠'에서는 이별 후 아파했던 상대의 마음을 다시 깨닫는 화자의 마음이 감성적인 가사로 그려져 있다. "내가 더 나빠. 더 나빠. 네가 더 아파. 더 아팠을걸. 이제 와 난 알아. 그런 널 알면서 네가 내 곁을 떠나갔단 이유로 널 아프게 했어" 등 리드미컬한 운율을 느낄 수 있는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젠가' 뮤직비디오까지 공개, 총 3편의 뮤직비디오을 제작하며 남다른 공을 들였다.
헤이즈는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를 포함, 수많은 히트곡들을 함께 배출한 뮤지션 다비(Davii)와 함께 앨범 전곡을 공동 작업하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후회 없는 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지키기 위해 수개월 간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완성도를 높인 만큼 리스너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편,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 전곡은 8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악차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