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行 항공기 '예매 대란' 사라질까?…대형항공기 착륙료 20% 할인

2018-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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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 운항비중 대폭 높여 좌석난 따른 승객 불편을 줄이기로

제주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수속카운터 모습.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제주국제공항 등에 대형항공기 운항 인센티브를 확대해 좌석난 해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가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등 2개 공항 국내선에 약 270석 이상 대형 항공기(100톤 이상)를 운항할 경우 제공하는 착륙료 감면을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국내선은 2013년 이후 여객 증가률이 각각 11.3%, 9.9% 성장 중이어서 좌석난이 극심한 상황으로, 국토부가 좌석이 많은 대형기 착륙을 유도해 좌석난을 해소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2016년 9월부터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에 대형기 착륙료 10% 감면을 실시, 연간 공급좌석이 2~4% 가량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국토부는 이번 착륙료 감면율 상향을 통해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대형기 운항비중을 대폭 높여 좌석난에 따른 승객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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