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통신사별 제휴카드를 잘 활용하면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S9뿐만 아니라 다른 프리미엄 폰도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단말기 가격의 절반 정도를 할인받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카드 =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최근 'T삼성카드2 V2' 연동 프로그램을 내놨다. 24개월간 최대 5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카드가 주로 통신비를 통해 간접 단말기 가격 할인 혜택을 줬다면 삼성카드V2는 직접 기계가를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현대카드‧KB카드 = KT와 함께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계가와 통신비를 더블로 할인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최대 10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더블할인 프로그램이란 기존에는 제휴카드 1개로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제휴카드 2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무선 단말기와 요금 내역이 청구서 한 장으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한 번만 적용됐다. 이러한 혜택은 우선 갤럭시S9에 적용된다.
카드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 등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9은 여기에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하나카드 = LG유플러스와 각각 손을 잡고 통신 특화 카드를 내놨다. NH올원 LG U+카드를 이용하면 통신비 할인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간접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4개월간 매달 70만원 이상 결제하면 총 55만2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빅팟 PLUS 하나카드는 실적이 30만원만 넘으면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2년간 최대 40만8000원을 지원받는다.
◆신한카드‧롯데카드 = 신한카드몰과 롯데카드몰에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18만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GS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