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신용카드로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은?

2018-03-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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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이다. 올해 예상 판매대수는 4200만대이다. 최고의 사양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갤럭시S9 64GB 모델은 95만7000원으로 100만원에 육박하고, 갤럭시S9 플러스는 10만원 가량 비싸다.

하지만 통신사별 제휴카드를 잘 활용하면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S9뿐만 아니라 다른 프리미엄 폰도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단말기 가격의 절반 정도를 할인받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카드 =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최근 'T삼성카드2 V2' 연동 프로그램을 내놨다. 24개월간 최대 5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카드가 주로 통신비를 통해 간접 단말기 가격 할인 혜택을 줬다면 삼성카드V2는 직접 기계가를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 9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개통한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장기 할부로 결제하면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즉 3월 9일~4월 7일 사이 T삼성카드2 V2를 만들고 기기값 할부를 포함해 매월 7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총 38만7000원에 갤럭시S9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T삼성카드2 V2를 통해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면 최대 4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T삼성카드2 V2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현대카드‧KB카드 = KT와 함께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계가와 통신비를 더블로 할인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최대 10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더블할인 프로그램이란 기존에는 제휴카드 1개로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제휴카드 2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무선 단말기와 요금 내역이 청구서 한 장으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한 번만 적용됐다. 이러한 혜택은 우선 갤럭시S9에 적용된다.

카드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 등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9은 여기에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하나카드 = LG유플러스와 각각 손을 잡고 통신 특화 카드를 내놨다. NH올원 LG U+카드를 이용하면 통신비 할인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간접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4개월간 매달 70만원 이상 결제하면 총 55만2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빅팟 PLUS 하나카드는 실적이 30만원만 넘으면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2년간 최대 40만8000원을 지원받는다.

◆신한카드‧롯데카드 = 신한카드몰과 롯데카드몰에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18만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GS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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