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 꺾고 8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행

2018-03-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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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6일 파리 생제르망전서 골을 넣은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파리 생제르망(프랑스·PSG)을 꺾고 8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워 파리 생제르망(프랑스·PSG)을 2-1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레알은 1, 2차전 합계 5-2로 앞서며 8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또 한 번 빛났다. 호날두는 후반 6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며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조별리그를 포함해 12번째 골이이며, 지난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 연속골(13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26분 에딘손 카바니데 동점 골을 허용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후반 21분 마르코 베라티가 퇴장 당했지만 힘을 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5분 카세미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공이 PSG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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