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섬유소재와 최신 트렌드의 패션의류 제품, 스마트 제조를 이끌 생산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387개 섬유패션업체와 88개 섬유기계업체, 해외 63개 섬유패션업체, 17개 섬유기계업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55개사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는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섬유세라믹과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등 관련기관, 업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3개 전시회와 별도로 ‘퓨쳐랩(Future Lab) 특별관’,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 ‘바이어 상담회’,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쳐랩 특별관’은 가상피팅 솔루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AR 프로그램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되는 실제 사례를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섬유패션산업 구조고도화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해외 유명 백화점, 쇼핑몰, 도매상 등 해외 42개국에서 289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현장 비즈니스 1:1 매칭도 진행할 계획이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투에스티, 메종드 준, 메지스, 최복호 등 패션 디자이너와 백산 자카드(주), 호신섬유(주) 등 섬유소재 업체가 1:1 매칭으로 협업하는 바잉 패션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섬유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3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섬유패션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