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일 올해 8개월(3월~10월)동안 활동할 계층별 인턴(청년, 경력단절여성, 미취업결혼이민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안산시 계층별 인턴사업’은 취업희망 계층별로 역량강화 및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 연계형 장기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취업희망 계층별로 인턴을 모집한 결과, 150명이 접수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65명을 선발해 각 부서에 배치 완료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10월말까지 8개월간 시청 33개 부서에서 시정 주요업무를 실습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9,080원·72,640원/일)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또 시는 인턴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특강 개최 및 취업캠프를 통한 현장체험 기회도 지원한다.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인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가길 바란다”며 “특히 공공기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인턴 참여자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