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8일 인도적 대북지원을 하는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었지만, 예정에 없던 국회 일정이 생기면서 만남이 불발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이기범 회장 등 북민협 회장단 면담은 국회 일정으로 인해 취소됐다"면서 "3월에 다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 일정이 잡혔으며, 조 장관도 출석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