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세뱃돈·상품권 특수 노린다…‘포스트 설’ 마케팅 돌입

2018-02-18 18:15
  • 글자크기 설정

롯데백화점, 뉴스타트 스쿨룩 페어…신세계, 가족·욜로족 선물 대전 등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19일부터 내달 초까지 이른바 ‘포스트 설(설 연휴 후속) 마케팅’에 돌입한다. 제품 할인·사은품 증정·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설 연휴 기간 통용된 백화점·마트 상품권과 세뱃돈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고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3월1일까지 ‘뉴 스타트 스쿨룩 페어 (New Start School Look Fair)’를 진행한다. 휠라,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브랜드가 참여한다. 본점,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eh 운영한다. 대표 상품은 ‘에브리데이 백팩(19만7000원)’, ‘쇼퍼백(3만9000원)’ 등이다. 브랜드 ‘휠라’의 코트 디럭스화(6만9000원)와 브랜드 ‘푸마’ 의 코트스타(7만9000원) 스니커즈도 집중 판매한다.
또 아동, 스포츠, 영캐주얼 등 브랜드 모든 고객에게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2일까지 9층 점 행사장에서 듀엘, 쥬크, CC콜렉트, 비지트 인 뉴욕 등 여성 의류 브랜드의 ‘봄 데이트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간절기 특히 수요가 큰 트렌치코트와 가디건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가족과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비할 욜로족을 대상으로 ‘포스트 설’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22일까지 ‘나뚜지 에디션 소파 특집전’을 진행해 인기 모델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4인용 소파 449만 6000원, 4인 리클라이너 696만원 등이다. 또 신세계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피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온라인쇼핑몰 현대H몰도 오는 25일까지 ‘포스트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19일에는 ‘금카엘(금강제화 리갈 로퍼 MMX5029)’ 슈즈 블랙과 브라운 색상을 각각 100족 한정해 예약 할인가에 판매한다. 20일엔 현대카드 X계열 소지자에게 결제액의 최대 50% 할인해 주는 '현대카드X 연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기존 할인 혜택에 추가로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갤러리아백화점과 면세점은 다음 달 18일까지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갤러리아 웨딩페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 멤버십에 신규 가입시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 숙박권(디럭스룸 2인 숙박권, 총 5명)’ 경품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선 3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가치가 구매 금액의 7%인 상품권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하루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의 선불사은카드를 증정한다. 하루 300달러 이상 사면 제품을 3만원 싸게 살 수 있는 할인권을 지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