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난방비로 써달라며 ‘행복한 동행’에 기탁한 성금이다.
이천시 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은 기탁 받은 2000만 원으로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지난달 22일부터 2월 9일까지 15일 동안 2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김 모 홀몸어르신은 “기름이 다 떨어져 보일러가 동파될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기름을 지원해 주니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워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올 겨울 이례적인 한파가 계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이천은광교회와 한국내쇼날, 일렉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천시도 나눔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기탁한 온누리상품권 1억7700만 원을 활용해 1월까지 1100세대에게 전기장판과 이불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