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 여직원들로 구성된 ‘목련회’ 회원들이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참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미숙 서울상암디지털우체국장(목련회장)등 목련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 3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강북구, 강서구, 동작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가정, 사할린 귀환 어르신 200분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과 떡국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목련회는 서울지방우정청 소속 여성관리자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에 만든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했다. 목련회는 현재 41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05년 7월부터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저소득 가정 급식지원, 홀몸어르신 칠순․팔순잔치, 장애우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등 지속적인 사랑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