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당동 사옥에서 제3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Asan Frontier Youth)’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아산 프론티어 유스 3기 25명 수강생의 7개월 전 과정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을 비롯해 협력기관, 재단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3기에는 비영리 분야 진출을 꿈꾸거나 관심이 있는 대학생 25명이 선발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했다. 아산나눔재단은 25개 비영리기관과 협력하여 단원 전원에 인턴십 기회를 부여했으며, 동시에 월 2회 비영리 역량 강화 교육과 사회혁신 프로젝트 등을 실시했다. 지난 1월에는 영국, 덴마크 등지의 해외 유수 비영리기관을 방문해 글로벌 스터디를 진행했다.
수료식에 앞서 총 다섯 개 팀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활동기간에 진행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결과를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청소년 대상 성교육 실시, 노키즈존 확산 방지,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인턴 조직문화 개선, 젠트리피케이션 및 토지소유권 인식 개선 등으로 다양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낸 단원 모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3기 단원에게는 활동을 증명하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대표로 소감 발표를 진행한 김하은 단원(한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은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비영리기관에서 실제로 인턴으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며, “지난 7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함과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구성원을 존중하고 서로의 능력과 창의성을 끌어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비영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