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차세대 비영리 리더 육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7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중간관리자가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고루 함양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한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재무회계 교육에 비영리 기관의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강의를 새롭게 실시하고, 사회혁신, 캡스톤 프로젝트 모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총 190시간의 교육과정과 해외 탐방에 대한 모든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하며, 교육은 오는 5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동문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는다. 이를 통해 엔 포럼(N_FORUM), 엔 토크(N_TALK) 등 비영리 분야 내 다양한 행사를 직접 조직 및 운영하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에 열정을 가지고 종사하는 이들 중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 이봉주 서울대 교수는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의 비영리 분야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2013년부터 진행돼 179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며, “매년 사회적 흐름과 비영리 생태계 현안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도입하는 등 질적으로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비영리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지난 2011년 10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사업,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 비영리 생태계를 이끌어갈 사회혁신가 육성사업, 인문학에 기초한 인재양성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