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제품 제조업체 A사는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연합(EU)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2010년 650억 원이었던 수출액이 2017년 1532억 원(FTA체결국 기준)으로 136% 증가했다.
A사는 20회 이상의 FTA 교육과 컨설팅을 받는 한편, 품목분류와 원산지 판정을 시스템화하고 관세 혜택 적용을 넓히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수출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었다.
무협 FTA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관 무협 부회장)는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8 FTA활용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례집에서는 FTA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기업들이 FTA활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단계별 FTA활용 포인트’를 수록했다.
이동복 FTA활용지원실장은 “FTA 활용은 해당기업 뿐만 아니라 결국 바이어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며 무역유관기관의 FTA 활용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FTA성공사례집은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자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