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주거(생활)공간 맞춤형 안전정책 구현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8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28일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화재시 옥내소화전 소방펌프를 차단, 사망자 3명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 공동주택 관계자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통해 안심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및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와 소방특별조사를 마쳤다. 또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골든타인 확보를 위해 래미안슈르 3단지와 래미안에코팰리스 11단지에 “공동주택 차량출입차단기 소방차량 사전등록”과 각 아파트 단지별 자체공기안전매트 숙달훈련도 지도할 방침이다.
김오년 서장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화재안전수칙 준수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합동훈련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 등 자율적 화재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