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AI 유입 방지 총력...설 연휴도 방역초소 풀가동

2018-02-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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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제2부시장이 방역초소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방역초소를 가동하는 등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전문인력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추고 있고,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근무조를 편성해 놓았다. 이는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인근 지자체에서 AI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해 11월부터 AI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동시에 백암면과 원삼면 등 5곳에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설치해 통과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한편 김재일 제2부시장은 지난 9일 관내 AI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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