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제32대 회장에 김윤식(62세) 신협중앙회 이사(현 대구 세림신협 부이사장)가 선출됐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는 전국 신협을 대표하는 200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식 신임 회장은 “조합의, 조합을 위한, 조합에 의한 중앙회"를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번 선거에서 ▲신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조합 여신시장 확대 ▲조합 지원강화를 위한 중앙회 조직의 혁신 ▲중앙회 자산운용의 투명화 및 수익극대화 ▲ 탕평정책 통한 지역균형인사와 전문성 강화를 통한 대조합 서비스 강화 ▲ 역량있는 인사로 구성된 신협 정책지원 특별위원회 설립 등을 공약했다.
그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임기내 단기성과 위주의 정책에 급급하기 보다 신협 100년의 대계를 그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며 "항상 회원 조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장은 2014년 신협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상임에서 비상임 체제로 전환된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신협중앙회는 "올해에도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서민 중산층의 든든한 금융동반자이자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주요 경력
▲ 신구대학교 졸업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 역임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현)
▲ 매일신문사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장 (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현)
▲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 신협중앙회 이사 (현)
▲ (주)효성청과 대표이사(현)
▲ (주)호텔아리아나 대표이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