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질병으로 사망한 김한일은 누구…누리꾼 반응은?

2018-02-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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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꿈 향해 달려온 당신께 경의 표합니다"

[사진=소속사 공식 웨이보]


28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김한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故 김한일은 '미소왕자'라는 애칭을 얻으며 중국에서 활동한 가수이다. 김한일은 6세에 중국 칭다오로 건너가서 샤먼대학을 다닌던 중, 2009년 중국의 유명 가요제인 '절대창향'에 출연해 외국인 신분으로 22만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현지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당시 중국 언론은 "김한일은 사업가인 아버지에게 의존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용돈을 벌고 있다"며 그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한일은 이어 중국에만 머물지 않고 2015년에는 대만에도 진출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김한일의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2월 6일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인해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애석하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김한일의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이라며 애도했다.

김한일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어리다…안타깝네요, 좋은곳으로 가시길…", "그곳에서는 마음껏 꿈을 펼치시길…", "꿈을 향해 달려온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깝네…", "한국에서도 꽃피었다면 좋았을걸…"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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