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앞서 '컬링·스키점프'에서 한국 선수들 만난다

2018-0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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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 한국 대 핀란드 경기에서 대한민국 장혜지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본 경기를 개막식보다 하루 먼저 즐길 수 있다.

강릉컬린센터에서는 8일 오전 9시 5분부터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 4경기가 시작됐다. 평창올림픽의 공식적인 첫 경기다.
컬링 믹스더블은 남녀 1명씩 팀을 꾸려 경기하는 방식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다. 한국과 중국, 캐나다, 스위스,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등 8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이기정(23)-장혜지(21) 조가 출전해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오후 8시 5분에는 중국과 예선 2차전이 예정돼 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는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이 열린다.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기(35)와 최서우(36)가 출격한다.

이들은 평창올림픽을 비롯해 총 6번의 동계올림픽 무대에 섰다.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이다.

한국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15개 전 종목에 14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총 20개 메달 획득,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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