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은 설 연휴 국내여행 떠난다…힐링.휴식여행 '대세'

2018-02-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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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짧은 설 연휴 활용 국내여행 계획 설문 결과 쉼표 여행 선호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올해 설 연휴(2/15~18일)는 사흘간이다. 앞선 연휴 대비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많은 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설 연휴를 활용한 국내여행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972명)의 65%가 국내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10명 중 6명꼴로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설문조사는 인터파크투어 LMS(장문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2018년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했으며 20대~50대 남녀 972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객관 및 주관식 서술 혼합형태로 진행됐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유는 ‘쉽게 떠날 수 있는 접근성’(44%), ‘고향방문과 여행이 동시에 가능한 점’(21%)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누구랑 가고싶은 지를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29%), ‘자녀’(26%), ‘배우자/연인’(25%)가 각각 1~3위로, 혼자(7.9%) 혹은 친구(7.6%) 대비 월등히 높았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인 만큼 가족여행을 선호했다.

여행을 떠나는 지역은 ‘제주’(32%), ‘강원’(15%), ‘서울’(9%) 순으로, 제주도가 가장 인기 있었다. 

여행 목적으로는 ‘힐링/휴식’(49%)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호텔에서 쉬고 즐기는 ‘호캉스’(20%)는 그 뒤를 이었다. ‘유명 관광지 방문’(7%), ‘SNS 핫 플레이스 방문’(6.7%), ‘숨은 명소 방문’(4.1%)보다 월등히 높은 비중이다. 

숙박 형태는 ‘호텔’(52%), ‘리조트’(22%), ‘펜션’(16%) 순으로, 호텔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다.

실제 인터파크투어가 설 연휴 기간 국내숙박 입실(체크인)을 기준으로 예약이 많은 숙소를 분석한 결과 호텔이 가장 많았고, 등급이 높은 호텔일수록 예약율이 높았다.

이 외에 설 연휴 여행 기간은 ‘2박 이상’(46%), ‘1박 이상’(32%), ‘3박 이상’(15%) 순으로 선호했으며, 1인당 여행경비는 ‘10~20만원대’(34%)와 ‘20~30만원대’(30%)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혜련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설은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명절인 만큼 친구·혼자보다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 보다 여행지에서 좋은 숙소를 예약하고 휴식을 즐기는 형태를 가장 선호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2월 8일부터 28일까지 ‘국내호텔 베스트 어워즈’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 페이지 내 가고 싶은 호텔 댓글 작성 시 추첨을 통해 호텔 무료 숙박권 제공, 투숙 후 포토상품평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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