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6~7일 대규모 거주용 비닐하우스 지역인 과천동 꿀벌마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발 벗고 나섰다.
양일간 진행된 안전점검에는 과천시를 비롯, 과천소방서, 과천시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꿀벌지역 내 80여 가구를 직접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화재예방 활동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초 꿀벌마을에서 일어난 2건의 화재사고와 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관내 취약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을 생활화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안전점검과 관련해 향후 꿀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