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봄철 산불기간을 맞아 산불재난 대응시스템 구축 등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수암봉 등산로 입구에서 녹지과, 양구청 도시주택과 등 3개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과 등산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산불헬기 1대, 산불감시 CCTV 9개소, 산불진화차량 6대, 기타 진화장비 86종 500점을 갖추고, 산불진화대원 29명과 모니터요원 1명, 산불감시원 48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는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헬기가 즉시 출동하여 초동 진화하고 곧바로 산불진화전문요원이 현장에 출동해 잔불을 정리하는 등 산불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