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민족 최대 명절 설과 동계올림픽을 앞둔 5일 시민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열린 캠페인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인 이진수 부시장을 비롯, 임흥선 기획경제국장, 소비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인상 우려와 설 명절·동계올림픽 대비 물가안정 사회분위기를 살폈다.
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물가 인상 우려에 따라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을 내달 18일까지 지정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품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물가안정을 집중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이진수 부시장은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도 실시해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물가안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