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8일까지 ‘2018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 나선다.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는 단지에 200만~8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한다. 총 4000만원 지원 규모다.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 주체의 3자 공동명의로 사업 계획서와 신청서 등을 기한 내 성남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내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5곳 이상의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보조금 외에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수동 연꽃마을의 한마당 축제와 입주민 수학여행 등 4곳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4개를 선정해 모두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화합과 단합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