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3일 개장한 용인시청광장 무료 썰매장이 43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4일 폐장했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15만여명(연인원 기준)이 다녀가 하루 평균 3488명이 이용했다. 강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이용객은 15만5천여명이 다녀간 전년보다 3% 정도 감소했다.
썰매장 운영 기간동안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육단체협의회 등 10여개 기관에서 총 2236명이 하루 42명씩 교대근무하며 썰매장 관리와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들인 용인버스킨들은 주말마다 마술․마임쇼 등을 선보였다.
정찬민 시장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청을 가족들의 쉼터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