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기술보증기금, 전국 최초 "기술창업기업 자금지원" 협약

2018-0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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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산평가, 우대보증 통해 지원확대

허성곤 김해시장(좌)과 기술보증기금 남경호 부산지역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 제공]


김해시가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손을 맞잡았다.

김해시는 2일 오후 3시 30분 시장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내 창업기업을 발굴해 이들에 대해 실질적인 기술보증 및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육성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기술창업기업자금' 지원을 위한 'One-stop' 보증 협약은 전국 지자체 최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창업기업의 기술성, 가치성, 특허권 등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총 100 억 원 규모로 최대 업체당 2억 원까지 우대보증을 하고, 김해시는 2% 이차 보전금을 2년간 지원한다.

이로써 그동안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 투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어오던 (예비)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상상속의 기술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기술보유기업을 적극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면서 "역량 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이끌어내고, 첨단 우수기업을 계속 유치하는 등 창업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김해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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