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물걸레질 기능 갖춘 '디봇 오즈모 610' 로봇청소기 출시

에코백스의 로봇청소기 '디봇 오즈모 610'. [사진=에코백스 제공]

중국 에코백스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에스티아이그룹은 로봇청소기 '디봇 오즈모TM 610'과 ‘디봇 미니2’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디봇 오즈모TM 610은 진공청소와 물걸레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다. 에코백스의 독자적인 물걸레질 기술인 '오즈모TM(OZMOTM)'를 통해 걸레질에 필요한 물의 양을 스스로 조절하고 적당량만을 공급해 청소한다. 280ml의 대용량 물탱크가 탑재됐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듀얼 스핀 사이드브러시와 메인 V브러시로 바닥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입한다. 이외에도 가장자리를 청소하는 '엣지 모드', 먼지가 많은 구역을 집중 청소해주는 '집중 모드' 등 사용자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디봇 미니2는 지난 4월 국내에 첫 출시했던 ‘디봇 미니(DK56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돼 에코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팅크웨어, 1분기 매출 963억원...전년비 30% 증가
• 에코백스, 배우 전지현과 함께 신제품 4종 공개

‘머리카락 엉킴 방지 흡입 기능’이 장착돼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기존 출시 제품 중 가장 작은 27cm의 사이즈로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이나 좁은 통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조나단탕 에코백스 해외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끝에 탄생한 맞춤형 로봇청소기"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