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민주·민생·인권 및 인간미 있는 경찰』결의

2018-01-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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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중간관리자 워크숍 개최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민주ㆍ민생·인권 및 인간미 있는 경찰로의 대도약』을 목표로 올해 치안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각종 경찰개혁의 성공적 완수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

인천경찰은 지금까지는 공동체치안 등을 통해 주민안전ㆍ사회정의ㆍ현장활력 제고를 위해 주력해왔다면,올 한해는 사회안정을 통하여 2년차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그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찰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꾀해야 할 시점으로 정했다.

인천경찰, 중간관리자 워크숍[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이에 금년도 치안목표를 ‘민주ㆍ민생ㆍ인권 및 인간미 있는 경찰’로 설정하고, 그 추진전략으로 △ 함께하는 민주경찰 △ 믿음직한 민생경찰 △ 따뜻한 인권경찰로 구체화하였는데,이번 워크숍은 경감 이상 관리자들이 모여 이러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그 성공적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여성의 전화 고미경 대표를 초빙, 여성폭력 및 경찰대응 미숙사례 등에 대한 쓴 소리를 들으며 어떻게 하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 주는 세심한 경찰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박운대 인천청장은 “인천경찰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며 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경찰의 임무인‘치안(治安)’의‘안(安)’에는 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 뿐 아니라 주민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마음치안’도 포함되어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고 인간미 있는 경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특히 여성 등 사회적 약자 관련 사건은 이들의 특수한 입장을 헤아려 보다 세심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경찰청 노은초 여성청소년수사계장도 “경찰개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사건 처리 시 처음 접하게 되는 경찰관의 태도에 따라 그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며 “올해에 경찰개혁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마음까지 살피는 경찰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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