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위한 계속사업은 동절기 공사 중지를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2월중순 해제하고, 공사관계자가 참여하는 '예산집행 대책반'을 분기별로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총 12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워터 시티(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은 2017년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올해에는 35억원을 투자해 수돗물 수량과 수질관리 인프라를 개선하고, 아파트 및 학교 5개소에 대한 ‘실시간 수돗물 수질정보 제공 서비스’개시로 수돗물의 직접 음용률을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하수 오염과 가뭄으로 인해 먹는 물이 부족한 면지역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소정(~2019년), 금남․장군․전의(~2020년), 연서(~2021년), 전동(~2022년) 등에 총 123억원을 들여 상수도관로 67.0km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 하수처리기반도 구축된다.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4개사업에 296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6개사업에 131억원 △마을하수도정비 4개 사업에 44억원 투자 등 도·농간 보건·환경 격차를 해소해 나간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않는 이유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직접 음용률을 높이는 한편, 읍·면지역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복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