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월드는 문구 용품을 비롯한 사무용품, 종이 및 각종 생활용품이 주로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148개국 28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MESSE 프랑크푸르트 3홀, 4홀에서 마련된 유럽관에서는 규모가 큰 부스를 설치해 참관객에게 주목을 받았다.
페이퍼월드에 참가한 바이어는 제품의 가격을 먼저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식이 돼있어 바이어 및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단국대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진행과 2018 한국에서 개최되는 SISO Fair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
하얀손 관계자는 “유럽시장은 규모가 큰 시장이며 한국 기업의 수출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시장”이라며 “페이퍼 월드를 통해 세계 각지 바이어들과의 만남 수 있었으며 향후 자사의 계획 설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단국대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에 소속된 박재영 씨는 “바이어는 중국산 제품과 비교해 제품의 가격을 낮추려는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국의 제품이 기능면에서 뛰어난 부분을 고려해 유럽시장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현지시장의 문구용품 동향을 파악하고 중소기업을 도와 바이어와 상담을 하며 실무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