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참사 이어’ 대구 신라병원서 화재 발생···불은 20분 만에 진화

[사진=방송 영상 캡쳐]

대구의 한 병원 건물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해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돼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오후 9시 29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신라병원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병원 5층과 6층에 있었던 중환자 15명과 경증 환자 20명은 대부분 자력으로 대피했고 8명은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 도움으로 건물에서 벗어났다.

관련기사

• 밀양 전통주, '경남 으뜸주' 2개 부문 선정
• 밀양시, 기업 유치를 위한 팸투어 및 간담회 개최

소방당국은 중환자 등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고 나머지는 귀가토록 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