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최다빈, 4대륙대회서 종합 4위 차지

2018-01-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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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여자부 싱글 1그룹에 출전한 최다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에 근접한 점수를 받았다.

최다빈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9점에 예술점수(PCS) 59.14점을 합쳐 127.93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 점수 62.30점을 합해 총점 190.23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 191.11점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지난 시즌 중반 발목 부상 이후 최고점이다.

한편 최다빈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하늘(평촌중)은 프리스케이팅 111.95점, 총점 173.1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6위에 올랐다.

종합 1위 자리는 214.21점을 받은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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