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휴 3일간 민자도로 3곳 무료통행

2018-01-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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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번 설 연휴 3일 동안 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3곳에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통행 시간은 설날 전날인 내달 15일 0시부터 설날 다음날인 17일 24시까지이며,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때 평소처럼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하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측은 이번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이 거가대로 15만대, 마창대교 17만대, 창원∼부산 간 도로 18만대 등 총 5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전자 혜택으로 돌아갈 무료 통행료는 총 21억원 정도로 경남도가 13억5000만원, 부산시가 7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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