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은 고령화시대가 본격화되고 세대 간 정보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대신면에서 지난해부터 면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가 많은 면의 특성상 교육을 받기위해 모이기 힘든 점에 착안해 마을회관 등 마을주민들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곳을 교육장소로 선정, 직원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문자메시지 전송,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 실생활에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후포1리 주민은 “오는 전화나 받고 걸 줄만 알았지 문자 보내기나 사진 찍기는 사용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교식 대신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친숙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