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에 설치된 군 경계철책이 철거돼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된다.
인천시는 27일 군 당국과 협의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남쪽 해안도로 일대 철책 2.4㎞를 올해내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해안철책선)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해안철책이 철거되는 구간에 폐쇄회로(CC)TV, 열 영상 감시 장비, 초소 등 대체장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군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지역에는 총 63.6km 길이의 해안철책( 강화·옹진군 제외)이 설치돼 있는데 이번 철책철거이후에는 아암물류단지·북인천복합단지 등지의 해안철책도 개발 진전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군과 철거를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