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기

2018-01-26 11:20
  • 글자크기 설정

"매각자문사 평가 완료 즉시 재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 입구. [사진=김충범 기자]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잠정 연기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6일 "매각자문사로부터 호반건설의 최종 입찰제안서(조달 계획 등) 평가 결과를 아직 받지 못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기 사유를 밝혔다.
시장에서는 호반건설이 제시한 분할 매각 방식이 산업은행의 요구와 엇갈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40%를 먼저 인수하는 조건으로 매각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나머지 지분(10.75%)은 산업은행이 3년 후 팔 수 있도록 풋옵션을 주는 조건이다.

이 관계자는 "매각자문사의 평가가 완료되는 즉시 은행 이사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