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신세계 메사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재원으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장규리, 백지헌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아이돌학교에서 탄생했다는 의미의 ‘from Idol School’과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육성회원과의 ‘약속’(promise)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아 만들었다.
프로미스나인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메사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To. Heart'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정식 데뷔 시작을 알렸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미 지난 해 11월 프리데뷔곡 '유리구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데뷔곡 ‘투 하트’(To. Heart)로 언론 쇼케이스의 포문을 여는 한편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 무대까지 선보이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유리구두’는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이 존재감을 알린 곡이다. ‘유리구두’는 동화 속 신데렐라가 남기고 떠난 유리구두를 통해 왕자님을 다시 만나듯,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갈 테니 먼 훗날 꼭 만나자는 프로미스나인의 마음을 담았다. 작사는 범주가 맡았고 작곡에는 Anchor, Sophiya, 조미쉘을 비롯해 프리스틴 멤버 결경, 레나가 참여했다.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빙글빙글 시계의 바늘이 Toc Toc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내 맘은 Up Up Up
설레임은 가득해도 어려운 건 사실이야
달빛 아래 서서 손을 잡아줄
그런 사람 찾는 일 혹시 있을지
수많은 별들 중에 말야
생각하는 찰나에 (눈이 번쩍)
너를 발견해 (입을 틀어막죠)
거짓말 못하겠어
나만의 소중한 마음을 모두 모두 모아서
너에게 용기로 모든 걸 보여주고 싶지만
시계바늘이 열두시 향해 빠르게 도착하면
내 마음을 남기고서 갈게 꼭 찾아줘
우리의 미래에서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빙글빙글 시계의 바늘이 Toc Toc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내 맘은 Up Up Up
어릴 때 동화책에서는
유리구두 하나 남기고 가던데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도
알아봐 줄 사람 있을지
그런 사람 찾는 일 혹시 있을지
수많은 별들 중에 말야
생각하는 찰나에 (눈이 번쩍)
너를 발견해 (입을 틀어막죠)
거짓말 못하겠어
나만의 소중한 마음을 모두 모두 모아서
너에게 용기로 모든 걸 보여주고 싶지만
시계바늘이 열두시 향해 빠르게 도착하면
내 마음을 남기고서 갈게 꼭 찾아줘
우리의 미래에서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빙글빙글 시계의 바늘이 Toc Toc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내 맘은 Up Up Up
나는 종이 울려 돌아가야 해
달빛 노란 물든 이 시간에
매일 아침 창문 틈에 햇살이 드리울 때
항상 널 생각할게 널 기억할게
반짝이는 날 잊지 말고 날 찾아줘
지금부터 나를 가득 채운 너를 모두 모아서
그대가 날 찾을 수 있게 밝게 빛나줄 거야
열두시가 넘어 나는 다시 돌아가야만 해요
내 마음을 남기고서 갈게 꼭 만나자
우리의 미래에서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빙글빙글 시계의 바늘이 Toc Toc
빙글빙글 빙그르 빙그르 Toc Toc
내 맘은 너 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