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들 그렇게 좋은가?> 오늘 언론들 신났다.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길 학수고대하는 것 같다.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면 당신들은 좋나? 참 이상한 언론들이다. '다소간 혼선에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아직도 60% 굳건히 지켜' 이게 맞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진행된 국정지지율 조사에서 50%대를 처음 기록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너무 높은 지지율 유지하다 떨어져 여러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지율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조정 국면에 들어간다. 지지율 하락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며, 그 요인을 잘 분석해 보강하는 게 저희의 의무"라며 정책을 보완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