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점차 정상운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터미널 개장 이후 4일간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오도착 승객은 하루 평균 215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사 관계자는 "오도착으로 인해 비행기를 놓친 승객은 없었다"면서 "21일 이후 오도착 승객이 줄어들면서 별도 집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장 이후 엿새간 2터미널을 이용한 여객수는 37만4000여명, 처리한 수하물은 30만7000여개에 달했다.
공사는 개장 일주일을 맞은 지난 26일에는 여객기 총 234편이 터미널을 오가고 약 5만485명이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