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올해부터 신생아중환자실 평가 실시

2018-01-26 00:00
  • 글자크기 설정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생아중환자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2018년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적정성평가란 병원에서 진찰·수술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34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 가운데 신생아중환자실·마취·치과근관치료 3개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분야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벌인다.

마취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흔히 ‘신경치료’로 불리는 근관치료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치과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평가한다.

항생제 적정사용 평가는 강화하고, 당뇨병·고혈압·요양병원 등 기존 항목은 평가와 함께 재점검·개선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조사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국민과 의료계 등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평가’ 확대에도 나선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환자안전 관리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평가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