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생아중환자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2018년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벌인다.
마취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흔히 ‘신경치료’로 불리는 근관치료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치과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평가한다.
항생제 적정사용 평가는 강화하고, 당뇨병·고혈압·요양병원 등 기존 항목은 평가와 함께 재점검·개선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조사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국민과 의료계 등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평가’ 확대에도 나선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환자안전 관리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평가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