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 부단장으로 권혁기 춘추관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통일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관련 공무원이 파견돼 지원단이 활동 중"이라며 "청와대도 지원단에 참여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출범한 지원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며, 통일부와 외교부, 문체부 등 유관 기관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평창올림픽 관련 부처·기관 간의 업무협의와 북한 선수단·응원단·예술단 등의 활동 지원, 홍보업무 등을 총괄 지원하며 향후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면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