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진출…'상금 보니 입 벌어지네'

2018-01-24 15:08
  • 글자크기 설정

4강 진출로 상금 7억7000만 원 확보

환호하는 정현[사진=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 4강 신화를 이룬 정현이 거액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한화 463억 원)'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0(6-4 7-6<7-5> 6-3)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 상금은 44만 호주 달러로 알려졌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억 8000만 원인 것이다.

여기에 정현은 단식 외에 남자 복식에도 출연했고 16강에도 오른 바 있다. 복식 16강 상금은 4만 9000호주달러로(약 4200만 원) 받은 바 있다. 이는 파트너와 절반씩 나눠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4강에 진출하면서 88만 호주 달러 (약 7억 5000만 원)을 받게 돼 상금이 두 배로 불어났다.

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 원)가 걸려있다. 준우승은 200만 호주달러(약 17억 1800만 원), 우승자에게는 400만 호주달러(약 34억 3500만 원)가 주어진다.

한편, 정현은 샌드그렌을 이기고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호주오픈 결승 티켓이 걸려 있는 4강전 경기는 오는 26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