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내달 28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사업’에 참가할 양식어가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양식어업 면허·허가 또는 시험어업허가를 받았거나 양식어업(종묘생산업 포함)을 경영 중인 어업인, 생산자단체(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등)이다.
사업자 선정은 3월중에 확정되며, 우선순위에 의한 대출 실행은 수협은행 및 회원조합에서 9월말까지 진행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분기별로 배합사료 구매실적(세금계산서 등)을 제출하고 배합사료 급이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112 이수프라자 301호)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우편 및 팩스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o.gg.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수산기술센터(031-8008-8358)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사료원료 수입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해 평택 화성 포천 등 8개 시·군 21개 양식어가에 총 14억 64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