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24∼25일 다보스포럼 참석

2018-0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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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관련 우리 정부 입장 설명 예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21일 강 장관이 다보스 포럼에서 한반도 정세에 관한 공개·비공개 세션에 참석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에 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이 다보스 포럼에서 한반도 정세에 관한 공개·비공개 세션에 참석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에 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강 장관은 25일 오전 ‘전략적 지리:한반도’ 공개 패널토의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한다. 오후에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구축’ 간담회에 참석해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강 장관은 24일 비공개 토론세션 ‘재원 부족 해결: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참석해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벨기에 국왕, 폴란드·콜롬비아 대통령,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 100여명의 포럼 주요 참석자들과 '분절된 세계 속 공유의 미래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비공개 오찬 토론 세션에도 참석해 포용적 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에 대해 소개한다.

이밖에 강 장관은포럼에 참석한 주요 미디어 리더들을 초청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지는 등 평창 올림픽 홍보 활동에도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오는 23∼26일 열리는 올해 다보스 포럼은 400여 개 세션에 3천여 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 정상급 인사 7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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