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1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에는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수 경쟁자로 꼽혔던 중국계 엘리언홀딩스는 유효요건이 성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최근까지의 매각 과정에서 두 곳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단독 입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단독 입찰도 유효하며 오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100% 출자한 KDB밸류제6호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다.